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19

미국 빨대소년 화제, "빨대 소비 줄여 환경을 지켜요"

기사입력 2011.09.03 18:16 / 기사수정 2011.09.03 18: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빨대 소비를 줄이자는 미국의 10대 소년이 등장했다.
 
SBS뉴스는 지난 2일 마일로 크레스가 올 2월부터 미국에서 빨대 소비를 줄여 환경을 지키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빨대는 5억 개로 이는 버스 127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다.
 
마일로는 지난달 미국 캔자스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1.6 개의 빨대를 사용한다"며 "이렇게 모인 5억 개의 빨대는 재활용하기에는 너무 작기 때문에 쓰레기로 매립처리 된다"고 말했다.
 
마일로는 식당에서 음료수를 줄 때 빨대 없이 입을 대고 마실 뜻이 있는지 손님에게 물어보기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마일로는 "사람들은 플라스틱 빨대가 우리 손자들이 태어난 뒤에도 지구에 남는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요"라면서 "빨대 소비 줄이는 운동은 나와 같은 어린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Be Straw Free'라는 기관을 만들어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0개 주 50여 곳의 식당과 학교, 회사가 동참의사를 밝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우리도 빨대 사용을 줄입시다", "진정 환경 보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CTV5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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