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이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가수 영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위촉식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그는 "전문체육인은 아니지만 스포츠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생활체육인"이라며 "능력이 되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과 한국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서 영탁은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인권보호 등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며, 생활 체육의 중요성과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또한 26일부터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도 응원할 예정이다.
영탁은 "이번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 기준 48년 만에 최소 규모의 인원이 출전한다고 들었다"라며 "출전 선수 모두 4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셨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회 없는 경기 하시고, 다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저 영탁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탁은 올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몽골 관광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올해로 가수 데뷔 19주년을 맞은 그는 지난 5월 13일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 이름으로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