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6일 오후 8시 20분 방영하는 tvN STORY 예능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7화에서는 그리스 출신 방송인 안드레아스의 결혼식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부모님이 아들 부부와 함께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선다.
지난주 한국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안드레아스의 어머니 모니카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꿈꿔 온 ‘K-뷰티 체험’을 결혼식 혼주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룬다.
모니카는 메이크업 숍에 도착 후 엘리베이터에 붙은 드라마 포스터 속 배우들의 사인을 보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식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아내들의 모습에 父 알렉스와 子 안드레아스는 눈을 떼지 못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성주, 조혜련, 딘딘 역시 K-뷰티 최고라며 엄지척을 날린다.
이어서 결혼식 준비를 위해 안드레아스 가족이 향한 곳은 한복 전문점이다. 모니카는 입구에 있는 자신의 K-드라마 입덕작 ‘미스터 션샤인’ 홍보물을 보고 마치 천국에 온 기분이라며 좋아한다.
‘한복 입어보기’가 위시리스트인 미국인 어머니와 그리스인 아버지는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하고 예비 신부인 디디도 웨딩 한복을 입어보는데, 디디의 어떤 말 한마디에 딘딘이 “제발 진짜… 저것(?) 때문에 결혼하기가 무서워요”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결혼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혜련이 “우주가 결혼하면 울 것 같아요”라고 하자 아들 김우주가 “저희 엄마는…”이라고 운을 떼면서 아들의 결혼식에서 조혜련의 상상 초월 반응을 예상해 폭소탄을 날린다.
안드레아스 패밀리는 혼주 한복을 맞춘 후 결혼 전 부부 궁합을 보러갔다. 모니카는 아들 안드레아스가 출연한 드라마 ‘미남당’에서 무속인을 봤다며 난생처음 겪는 K-샤머니즘의 세계를 신기해하고, 무속인이 안드레아스 부부의 궁합은 물론 자신의 집안과 관련한 상황들을 맞추기 시작하자 놀라움에 빠진다.
한국에서 연신 해맑았던 모니카가 갑자기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3MC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날 저녁, 안드레아스 부부는 어머니의 위시리스트 ‘K-드라마 촬영지 가보기’를 위해 모니카의 최애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인 노포 식당으로 안내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앉았던 자리에서, 자신의 넘버 원 위시리스트 ‘K-BBQ’ 영접에 흥분하며 빨강 뚜껑 소주로 2:1 황금비율 소맥을 제조했다. 3MC의 폭발적 반응을 얻은 모니카의 노포 먹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리스 ♥ 미국 원조 국제 커플인 안드레아스의 부모님과 아들 안드레아스 부부가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며 알차게 한국을 즐기는 7화는 16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송한다.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tvN STOR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