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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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고백' 김재중 "막내 누나 미안해...부모님께 500만원 용돈"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4.07.16 10:30 / 기사수정 2024.07.16 17:07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가수 김재중이 입양 사실을 밝히며 가족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15일 공개된 강남의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 I 남의 집 귀한 자식 EP.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강남의 어머니가 "효자라 너무 부럽다"는 말에 "저는 베풂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정사를 전했다. "누나만 여덟 명이고 연년생이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잘해드려야겠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어 "누나들이랑 안 싸우냐"는 강남의 질문에 "막내 누나랑 많이 싸웠다"며 입양 사실을 공개했다.



"어렸을 때 입양이 됐는데 막내 누나의 생일과 1년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누나한테 미안한 게, 그 사실을 감추려고 본인 생일 파티를 평생 한 번도 못했다. 가짜 동생같은 느낌을 줄까봐"라며 누나를 향한 애정과 미안함을 털어놨다.

이어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 8명에 매형 8명, 아이 1명씩 낳아도 조카가 8명이다. 근데 큰 조카가 결혼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할아버지가 된다"라며 대가족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세뱃돈 관련 질문에는 "운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새해, 구정, 추석만 되면 스케줄이 잡힌다. 희한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 뵐 때마다 현찰로 500만 원씩 드린다"고 밝혔다.

그밖에 김재중은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노래한 적도 있고 일본의 불교대학에서 한 적도 있다"며 동방신기 시절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으며, 냉동 정자에 관해 "올해 폐기했다. 가장 신선한 상태는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라며 정자를 얼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은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동네친구 강나미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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