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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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범죄야" 유진♥기태영, 촬영 중 부부싸움…조회수 욕심도 '극과 극' (유진VS태영)[종합]

기사입력 2024.07.15 07:57 / 기사수정 2024.07.17 12: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살벌한 조회수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기태영의 폭로전 (육아, 로희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14년 차 부부인 유진과 기태영은 유튜브 제작진과 채널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미팅을 가졌다. 

이들은 오프닝부터 티격태격 부부싸움으로 시작했다. 

기태영은 장염에 걸렸다고 토로하며 "어지럽다. '혈액 순환이 안 되가지고 어지러운가?' 생각에 운동을 해볼까 했는데 아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진은 "이 상태에서 운동을 하러 갔다니까 내가 어이가 없다. 뭐라 하려다가 싸울까봐 아무 말 안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또한 이날 기태영은 콘텐츠를 제안하며 "새로운 게 없다. 진짜 예능, 둘만의 진짜 대결로 승부를 보고 싶다. 유진이가 게임을 잘 한다. 승부욕도 세다"며 "솔직히 브이로그 같은 거 사람들 나오면 하나도 재미가 없다. 연예인 일상이 너무 많아졌다. 비 씨는 일상을 찍어도 재밌는데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재밌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SNS 같은 것들을 보며 자꾸 따라하려고 하고 무조건 다들 행복한 줄 안다"며 유튜브를 개설하며 일침을 날렸다. 

이에 유진은 "어쩌라고. 갑자기 문제제기 해"라며 단호하게 그의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제작진은 '부부싸움' 브이로그를 제안했고 유진은 "조회수가 터질 거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태영은 "그거 범죄다 범죄"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진과 기태영은 9살이 된 딸 로희의 근황도 밝혔다.



유진은 "로희가 (말을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흘리거나 이해 못 할 줄 알았는데 학원 선생님한테 하기 싫은 일을 했을 때 나중에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말했다고 한다"며 딸의 총명함을 자랑했다.

이에 기태영은 "로희 어릴 때 쉬운 단어를 쓰지 않고 어른들이 쓰는 말을 썼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로희는 두 사람의 유튜브 개설 축하 편지에 모습을 드러내며 훌쩍 자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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