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카라 박규리가 컴백을 앞두고 광대·안와 골절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가운데, 그가 수술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규리는 14일 오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내일 수술해. 내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어서"라며 "기도해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그의 발 끝이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신님 수술 잘 마쳐요ㅠㅠ", "아무 후유증 없이 쾌차하길", "수술 잘 될거예요 웃는 얼굴로 봐요" 등의 글을 남기며 박규리의 쾌유를 빌었다.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면서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카라는 24일 새 싱글 'I Do I Do'를 발매하고 8월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박규리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활동 중단으로 인해 4인 체제로 무대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박규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