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돌' 최지우가 4살 딸과의 말다툼을 벌인 일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은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민환과 삼남매(재율, 아율, 아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환은 삼남매와 함께 부모님이 계신 옥천을 방문했다. 심부름을 위해 장터로 나선 가운데, 아율과 아린 양은 핑크색 드레스가 가득 채워진 옷가게를 들어가 "이거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아이들이 드레스를 너무 좋아한다. 제 눈에는 다 비슷비슷한데, 애들이 어딜 가든 저런 걸 골라서 안 사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4살 딸 루아 양을 둔 최지우는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다. 디테일이 전부 다르다"면서 "저희 딸도 한창 드레스에 빠져있는데, 창피함은 제 몫"이라고 공감했다.
그는 옷 때문에 딸과 말다툼까지 벌였다면서 "제가 '야'라고 했더니 '엄마 나한테 야 라고 하지 마'하더라"며 "저와 딸을 보면서 친정엄마는 둘이 잘 논다고 한숨을 쉬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슈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