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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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배우 전향 후 외로움→불안 있었지만…'술도녀'로 내 연기 알려"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4.07.14 21:23 / 기사수정 2024.07.14 22: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뉴스룸' 한선화가 배우 전향 후 힘들었던 점에 대해 전했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한선화가 출연했다.

상대역인 엄태구와는 앞서 '구해줘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한선화는 "되게 반가웠다. 또 편안함이 없잖아 있었고, 감정선이나 이런 연기들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이렇게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키즈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한 그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인형탈 장면을 찍을 때 가장 몸도 많이 썼던 것 같고 오히려 몸을 많이 쓰고 하다 보니 연기가 더 즐거웠다. 재미있게 남아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2009년 시크릿 멤버로 데뷔한 한선화는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단막극부터 독립영화,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그는 지치거나 힘든 순간, 고독한 순간은 없었냐는 말에 "물론 처음부터 연기를 시작했던 건 아니다보니까 그 속에 외로움도 있고 걱정도 많고 불안하기도 했다"면서 "일단 제가 해야 할 일을 우선적으로 했다. 저한테 기회를 주신 것조차 너무 감사해서 누가 되지 않으려면 제가 그만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연기를 사랑하고 잘 해야지만 그걸 하나씩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술꾼도시여자들'로 큰 성공을 거뒀던 한선화는 "꾸준히 연기는 해왔지만 그 작품 덕분에 한번 더 저의 연기를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면서도 "술과 사람도 좋아하고 분위기도 좋아한다. 그 작품을 할 때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다. 가장 예뻤던 거 같고, 제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작품을 선택할 때 중점을 두는 것에 대해서는 "이 작품을, 역할을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더 큰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지금은 저의 그런 모습도 좋아해주시잖나. 좋아해주실 때 내가 마음껏 해보자, 그렇게 조금씩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영화 '파일럿'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대해 "천재"라고 말한 한선화는 "준비된 연기,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저런 생활을 하는지 부러울 정도로 감탄하며, 지켜보기도 했지만 배우기도 했다.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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