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 김정균 감독이 국제전 이후 팀의 컨디션 관리가 어려웠다고 밝히면서 다음주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T1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국제전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던 T1은 강팀 한화생명을 맞아 2번의 세트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랭크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먼저 국제전 이후 컨디션 조절이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이번 주 경기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까지 집중한 선수, 코치진에게 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 다음주까지 보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전 패인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유리한 상황을 놓쳐 굉장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T1은 승리할 수 있었던 1, 3세트에서 모두 한화생명의 노림수에 당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T1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상대한다. 약 1주일 뒤 다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정균 감독은 "일단 다음 경기부터 최대한 컨디션, 운영, 티어 정리 등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하고 보완하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