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희선의 딸이 유학 중 진로를 결정했다.
11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김희선이 딸의 장래희망을 공개했다.
이날 '밥이나 한잔해' 멤버들은 서초구 양재동을 찾았다. 이수근은 "여기는 8학군에 들어간다. 강남구, 서초구를 얘기한다. 학구열이 센 분들이 여기 다 있다"고 서초구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리 애들은 아빠 영향을 받아서 운동 좋아하고 음악하고 그런다. 그럼 공부가 아니니까 굳이 서초구까지 올 필요가 없었다"며 "(김)희선 씨는 외국 보내지 않았냐"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이에 김희선은 "대치동을 하루에 16번까지 가봤다. 8번만 가도 왔다갔다 16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수근은 김희선에게 "하나밖에 없는 딸이 엄마처럼 배우하고 싶다고 하면 밀어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선은 "유튜버라는 걸 하고 싶어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확고하게 결정했다. 생명과학쪽으로 그걸 딱 굳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부모는 항상 굳혔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제 막 중3 되고 이러면 바뀐다. 우리 태준이는 드가체프라고 세계적인 선수 된다고 그랬다. 근데 지금은 혼자 (가수) 오디션 보러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선은 사업가 박주영과 결혼해 지난 2009년 딸 연아 양을 품에 안았다. 연아 양은 6세 무렵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아 양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 김희선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육아법에 대해 "(공부를)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된다. 숙제를 안 해서 혼나도 보고 눈물도 흘려보고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