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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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이 누구?' 이름 잘못 썼다 '시끌시끌'했던 방송들

기사입력 2011.09.03 15:22 / 기사수정 2011.09.03 15:2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가 또 한 번 자막실수를 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뮤지컬 '캣츠'에 트리플 동반 캐스팅된 가수 인순이, 뮤지컬배우 박해미, 홍지민을 만났다.
 
세 사람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박해미의 이름이 '박해민'으로 잘못 표기되는 자막실수가 일어났다.
 
앞서 3월 방송분에서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스타 커플 1위로 뽑힌 류승범, 공효진을 정우성, 이지아라고 표기하는 자막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방송되는 프로그램상에서 일어나는 자막 실수는 종종 있는 일이긴 하지만, 출연진의 이름을 실수한다는 것은 시청자들에겐 '사소한 실수'에서 넘어서 그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까지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름을 잘못 쓰는 실수를 해 빈축을 샀던 경우, 또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한밤의 TV연예'는 앞서 3월 방송분에서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스타 커플 1위로 뽑힌 류승범, 공효진을 정우성, 이지아라고 표기하는 자막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또 7월 2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는 세 번째 전설, 가수 민해경의 노래들로 아이돌 가수 6인의 최종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5번째로 무대에 오른 '씨스타' 효린과 '엠블랙' 지오가 판정단 투표를 앞두고 판정대에 올랐다. 하지만, 효린이 판정대에 오른 순간 화면에는 '효린'이 아닌 '창민'으로 이름이 표시됐다. 다행이도(?) 효린이 부른 노래 '미니스커트'는 제대로 표시됐다.
 
끝으로 8월 21일 방송된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에서는 사회를 본 낭궁연이 "백 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공연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는 멘트와 함께 즉흥연주가 시작됐다. 이어 남궁연은 즉흥연주자로 김도균과 신대철을 소개했지만 자막은 신대철의 이름이 신해철로 잘못 표기됐다.
 
이런 자막 실수에 대해 시청자들은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는 있다", "편집 제대로 안 하나?",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 건 좀 그런 듯", "앞으로 더 꼼꼼한 편집 부탁드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SBS,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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