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평소 시원시원한 성격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한영(33)이 최근 "너무나도 창피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접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된 영어 리얼리티쇼 EBS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MC 이근철, 박수홍)'에서 연예인 도전자 중 한 명이었던 한영은 영어 단어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에 45점이라는 점수를 받아 출연자 중 꼴찌를 차지하는 대굴욕을 겪었다.
특히 한영이 이번 단어 테스트에서 받은 점수는 총 100점 만점에 45점으로 총 69점으로 1위를 차지한 표인봉에 비해 무려 24점이나 뒤진 결과이다. 이에 표인봉은 "고작 69점을 받은 내가 1등이면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떠한 수준이냐" 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영은 백 점 만점에 45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결과를 받자 "시험을 보기 전엔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간다' 고 생각했는데 너무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접고 영어 공부에만 매진하고 싶다"고 고백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러한 한영의 점수 결과를 놓고 네티즌들은 "한영씨의 점수가 꼭 내가 받은 점수처럼 느껴졌다" "굴욕, 꼭 남의 일만은 아니다" "꼴찌가 영어를 완전 정복할 수 있는 날이 더욱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표인봉, 김숙, 심태윤, 한영, 한지우 총 다섯명의 출연자들은 본격적인 영어 서바이벌을 위한 경쟁을 앞두고 사전 실력 점검을 위해 회화 테스트와 단어 테스트를 치렀으며, 회화테스트와 단어테스트 모두 표인봉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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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영 ⓒ EBS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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