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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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차' 미나♥류필립, 악플·슬픔 딛고 애정전선 '이상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1 17: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의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퍼펙트 라이프'에는 미나가 출연해 일본에서 트로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필립의 근황을 전하며 6개월간 떨어져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연상과 결혼해 잘 모르겠다는 현영은 "매일 눈 뜨면 보고 싶냐"고 묻자, 미나는 "당연히 매일 보고 싶은 거 아닌가요"라며 수줍게 답했다.



또한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나이지만 "나잇살이 걱정된다"라며 아침에 당근, 사과 등을 생식으로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나의 칼질을 본 이성미는 "요리를 잘 못하냐"고 물었고, 미나는 "칼질을 못 한다. 결혼을 해도 남편이 다 깎아주니까"라며 닭살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밝은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미나는 올해 3월 비보를 겪었다.

그는 한 달만에 아픔을 이겨내고 "엄마가 쓰러지시던 날 저는 폴댄스를 하러 잠시 나갔다왔다"라고 사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집에 며칠 와 계셨던 엄마를 심정지 온 지 20분이나 늦게 발견하게 됐고, 119 신고하고 동시에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트라우마로 폴댄스를 5주간 하지 못했던 미나는 이내 극복하고 폴댄스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도 복귀하며 류필립과 결혼 6주년을 맞아 간 태국여행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7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나이차이에 대한 악플, 조롱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류필립은 직접 악플을 읽고 반박하며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고소, 법적대응도 서슴치 않는 요즘, 류필립은 "그동안 달렸던 안티 댓글들을 다 신고했다면 강남에 빌딩 한 채 사지 않았을까"라며 엄청난 고통을 간접 체험케 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7년 동안 받은 안티 댓글이 어마어마 하지만, 미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불편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신고를 안 한 것 뿐"이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안티 댓글에 경각심을 짚고 가면 나쁠 게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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