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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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40억 갈취 피해' 쯔양 측 "前남친 극단적 선택으로 사건 종결" [전문]

기사입력 2024.07.11 11:13 / 기사수정 2024.07.11 11:2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천만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A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형사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11일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OOO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글을 남겼다. 

법률 대리인은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를 했다"라며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을 종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새벽 쯔양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전 남자친구였던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불법촬영을 당하고 4년간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A씨의 강요로 A씨가 일하던 가게에서 술 따르는 일을 강제로 하고 번 돈을 전부 가져갔다며 받지 못한 정산금만 최소 40억 원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하 쯔양 법률 대리인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김태연 변호사입니다. 방송 중 법률적 용어 사용 등으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댓글을 남깁니다.

말씀드린대로 쯔양님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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