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올라운더 뮤지션 가호(Gaho)가 포함된 유니크한 밴드 케이브(KAVE)가 데뷔한다.
케이브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7일 낮 12시에 첫 발매되는 데뷔 싱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짤막한 티저 영상과 케이브의 심벌, 로고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모노톤 배경으로 뒤돌아 앉아 있는 밴드 케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내 보컬 가호가 서서히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트랜지션 되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브(KAVE)는 보컬 가호(Gaho)를 필두로 케키누(Kekinu, 드럼), 지상(Jisang, 기타), 현(Hyun, 키보드), 오너(Ownr, 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올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하였으며, 밴드로서의 탄탄한 연주력도 자랑해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케이브의 존재와 실력은 이미 가호의 솔로 활동 과정에서 알려진 바 있다. 가호의 솔로 앨범들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가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여러 커버 곡은 각 영상마다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호의 글로벌 팬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데뷔 전에 출연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띵곡가들에서 우승해 던전앤파이터 공식 밴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러브썸 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파크뮤직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메이저 페스티벌 라인업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이제 막 데뷔 싱글을 선보이는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한층 더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밴드 케이브는 17일 낮 12시 리드 싱글로 데뷔하며, 곧바로 24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오는 8월 2일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사진 =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