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5
연예

김보민 아나, "만삭은 여자로서 아름다운 시기, 대중은 추하다 악플"

기사입력 2011.09.02 16:11 / 기사수정 2011.09.02 16: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보민 아나운서가 만삭시절 악플에 힘겨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9월 1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보민은 "만삭이었을 때 사진이 언론에 노출되어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보민은 "만삭시절은 가장 남편에게 사랑받을 때고 나 스스로 여자로서 아름다운 시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대중들은 추한 모습이라 단정을 짓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자기 관리를 안 했으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들을 때 내가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보민은 "운동하며 정말 많이 울었다. 하지만, 6,7개월 동안은 똑같은 몸매였다.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며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조차 없었다. 남편과 아이에게 요리를 할 때 맛을 보지 않고 음식을 하는 스킬까지 익혔다"고 전했다.

또한 "남편이 정말 이렇게 살 수 있겠냐고 물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보민 김남일  ⓒ KBS '여유만만', 김보민 미니홈피 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