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소현이 작품에 몰입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스튜디오 어서오고 채널에는 '웹예능 새내기 와떠염 김소현 유튜브 데뷔 기념 한 잔'이라는 제목의 인싸동 술찌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인싸동 술찌의 마지막 에피소드 게스트로는 배우 김소현이 출연했다. 김소현은 유튜브 첫 촬영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채연과 김소현은 절친한 사이로, 이날 긴장을 풀기 위해 반말을 사용하며 촬영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면 한 달에 네 다섯 번은 본다고 했다. 친해지기 전 생각했던 이미지에 대해 이채연은 "아역 때부터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 그리고 깍쟁이 느낌. 사복으로 원피스만 입고 머리띠하고 그럴 줄 알았다. 생각보다 캐주얼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연은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자며, 드라마 몰입을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김소현은 "어릴 땐 학구파처럼 다 하나하나 연구해서 대본을 암기하듯이 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내가 좀 지치더라. 그래도 내가 연기를 좋아해서 하는 건데 갉아먹으면서 하면 뿌듯한 것도 있겠지만 지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전체적인 흐름 잡아놓고 그 안에서 이해를 해놓으면 이거 찍고 저거 찍고 해도 괜찮더라"며 "그리고 짬바가 있지 않나. 제가 지금 16년찬데 이 정도 했으면 해야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스튜디오 어서오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