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더 늠름해졌네…"집 냄새 맡으며 반주하고파"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군 복무 중인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대한민국 병무청 유튜브 채널에는 '고우림 일병이 불러주는 아라비안 나이트는 못 참지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포레스텔라(FORESTELLA) 고우림이 등장해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우림은 주특기를 '노래'로 꼽으며, 군악병 지원 계기에 대해서는 "내 전공을 살린 복무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군악병 실기 평가 당시 '아라비안 나이트'를 불렀다고 밝히며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휴가를 받으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우림은 "집 냄새 맡으며 편안히 반주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고우림은 군악병에게 제일 중요한 자세로 "완벽한 군 행사 준비"라고 했다. 그는 최근 국군교양악단 기획연주회에 참여한 바 있다.

남은 군 생활 동안 고우림은 "노래 개발, 음악 발전, 미래 계획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입영을 앞둔 이들에게 고우림은 "화목하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곳이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앞으로 시간이 남았지만, 건강하고 멋지게 복무하고 여러분 곁으로 찾아가겠다"며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2018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2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고우림은 지난 2023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사진=대한민국 병무청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