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지윤과 이혼을 발표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의리를 과시했다.
10일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을 서로에게 소개했던 자리... 비즈니스 잘 해서 내 주변 사람들 대박났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한 식당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덧붙여 그는 "애정하는 콘텐츠 투자자 동생과 친한 동기형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양쪽 모두 검증되지 않으면 지인들을 잘 소개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비즈니스를 통해 두 사람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선한 자리"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그냥 주변의 좋은 사람들은 다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지인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내비쳤다.
최근 최동석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 전처 박지윤을 여러번 저격해 화제된 바 있다.
그는 "한 달에 카드값 4천5백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 등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전처 박지윤 저격 아니냐', '박지윤이 아이 학교에 경호원과 함께 왔던 목격담도 있다' 등 최동석의 저격에 대해 추측을 내놓았으나 최동석과 박지윤은 해당 추측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최동석은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후 근황을 공개, 박지윤과의 이혼 과정을 상세히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TV조선, 최동석,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