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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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실내흡연 논란에…현장 스태프 "암묵적 관습" 증언도 (뒤통령)

기사입력 2024.07.10 13: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제니의 실내흡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블랙핑크 제니 들통난 인성? 면전에 '후..' 스태프 표정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블랙핑크(BLACKPINK)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이탈리아 카프섬에서 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찍은 브이로그였는데, 문제가 된 장면은 메이크업을 받는 부분이었다.

제니가 여러 명의 스태프에게 둘러쌓인 채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 전자 담배를 피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된 것.

특히 제니가 스태프 얼굴 앞에서 연기를 내뿜는 것처럼 비춰져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다만 이진호는 "제니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이나 메이크업 과정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현장 스태프들의 말이 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업계의 암묵적인 룰인데, 연예인들이 화보 촬영을 하면 며칠동안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연예인들이 거의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전자담배인데, 스태프들도 '현장에서 짜증을 내느니 전자담배를 피워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연예인들은 실외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제3자에게 목격돼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는 상황. 따라서 소속사에서도 실내 흡연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고.

다만 이진호는 "현장에서 연예인이 담배를 피우겠다고 하는데, '안 된다'고 막을 수 있는 스태프가 몇이냐 있겠냐"며 스태프와 연예인들의 상하 관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는 논란에 대해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했다.

사진=연예 뒤통령이진호,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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