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훌륭' 하차 인정…"제가 곧 '개훌륭', 모두 반갑고 즐거웠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 하차를 직접 인정했다.

9일 강형욱은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 출연했던 강형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5월 강형욱과 관련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강형욱이 출연 중이던 '개훌륭'까지 여파가 번진 바 있다.

이후 '개훌륭'은 5주 동안 결방하는 등 정상적으로 방송하지 못했고, 최근 다시 방송을 재개했지만 결국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폐지됐다.



다음은 강형욱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다시머리올라감

사진 = 강형욱,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