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키나를 중심으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일부 공개됐다.
9일 피프티 피프티 공식 계정에는 키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축전 이미지가 올라왔다.
사진 속 키나는 'HAPPY BIRTHDAY'라고 적힌 머리띠를 쓴 채 자신의 이름이 레터링 된 케이크를 들고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키나의 주변을 둘러싼 네 명의 여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을 하트와 별 모양의 축하봉을 들고 키나에게 축하를 보내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키나에게 볼하트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나비 모양의 풍선을 달고 뒤돌아 서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은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네 명의 새 멤버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인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돌아온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데뷔해 1년도 채 되지 않아 '큐피드(Cupid)'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유수 음악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메가 히트'를 쳤다.
하지만 키나를 비롯한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이 지난해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산 등을 문제 삼았으나 더기버스 측이 멤버들과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도록 개입했다는 정황들이 밝혀지며 여론이 뒤바뀌었다.
그해 10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키나만이 유일하게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세 멤버들은 계약이 해지되며 탈퇴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어트랙트는 다시 돌아온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 론칭에 돌입, 새 멤버들 역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예로 꾸려졌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더해지고 있다.
한편, 5인조가 된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피프티 피프티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