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사냥꾼 되고파" 위클리, 8개월 공백 깨고 '청량 서머퀸' 도전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멤버 전원 20대가 된 그룹 위클리(Weeekly)가 '청량 서머퀸'으로 한층 성장해 돌아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위클리(이수진·먼데이·박소은·이재희·지한·조아) 6집 미니 앨범 '블리스(Bli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작 '컬러라이즈(ColoRise)' 이후 8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위클리.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여름 컴백을 알린 만큼 반가움이 배가되고 있다. 

수진은 "8개월 만에 컴백인데 모두가 20대가 되고 첫 앨범이다 보니까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까 공백이 길어진 것 같다. 대신 그만큼 좋은 곡들로 꽉 채웠다. 위클리의 20대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희 역시 "다음 컴백을 위해 어떤 곡을 준비하면 좋을지 멤버들끼리 고민하고 회사 분들과도 상의하다 보니 공백이 생겼다. 공백기 동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개인 연습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8개월 동안 성장해서 돌아왔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보 '블리스'는 청춘이기에 아름답고 빛나는 위클리의 더없이 행복한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 신보를 통해 풋풋하고 젊은 에너지로 뜨거운 여름을 풀어낸 위클리표 청량 서머송을 선보일 전망이다. 

먼데이는 "멤버들끼리 '서머송을 내고 싶다'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등 이야기를 자주 했다. 비록 오랜 시간 걸렸지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시원한 여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곡이다. 

지한은 "첫 여름 활동인 만큼 '더위사냥꾼'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 위클리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열심히 전달해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8개월이란 공백기는 길었지만, 그 기간 동안 성장을 위해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노력을 이어왔다는 멤버들. 

재희는 "각자 역량을 키우기 우해 노력했다. 춤추면서 노래도 중요하기 때문에 라이브 연습을 중점적으로 뒀다. 매일 두 시간씩이라도 단체 연습을 꼭 하면서 안무 합을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팀적으로 봤을 때도 팀워크가 좋아 보일 수 있는 것은 각자 연습량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성장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먼데이는 이어 "10대 때는 멤버들끼리 너무 친한 친구에 가까웠다면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는 한층 더 가족처럼 끈끈해지고 친밀해진 것 같다. 멤버들 간 관계적으로 성장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수진은 "공백기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우리만의 공연을 처음 진행해 봤다. 무대 흐름을 가져가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태도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클리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블리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