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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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승리, 이래서 '버닝썬' 멤버?…출소 후 닮은꼴 '뻔뻔' 행보 [종합]

기사입력 2024.07.09 0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승리(본명 이승현)의 행보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컴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랑스 리옹에 있다는 정준영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프랑스 리옹에서 발견된 성범죄자 정준영.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따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네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영은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 장발에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서 있었다.



A씨는 이어 정준영이 스위스와 벨기에를 들를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정준영의 근황을 여러 곳에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프랑스에 레스토랑을 오픈하려 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고, 당시 그의 소속사 또한 "정준영이 3년이 넘는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메종드꼬레(MAISON DE COREE)를 개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와 그의 단톡방 사건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업 계획은 백지화됐다. 그런데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금 그가 식당을 오픈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또다른 핵심 인물인 승리도 그와 비슷한 행보를 걸었다.



승리는 지난해 2월 만기출소했고, 이후 태국에서 생일 파티를 여는가 하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 레스토랑의 행사에 참석해 지드래곤의 이름을 언급하며 GD X 태양의 '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한 갑부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또한 지난해 9월 홍콩 매체 딤섬데일리는 승리가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던 성룡의 아들 방조명, 대만 출신 연기자 가진동과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감옥살이를 했으며, 중국에서 연예 활동이 금지된 상태다.

최근 버닝썬 게이트가 BBC의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보도로 인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 고준희가 오랜만에 웹예능에 출연해 당시 소속사의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렇지만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들은 이전과 별다를 것 없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다른 핵심 인물인 최종훈은 앞선 두 사람처럼 클럽에서 목격담이 전해지지는 않았으나, 지난 1월 일본에서의 활동 재개를 예고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과연 이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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