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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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사유리母, 젠 위해 '민머리' 공개 "항암치료 끝" (사유리TV)[종합]

기사입력 2024.07.08 22:28 / 기사수정 2024.07.08 22:28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유방암 투병중인 사유리의 어머니가 민머리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셨어요!! - 사유리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방암 투병중인 사유리 어머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사유리는 어머니에게 "엄마 지금 머리는 거의 없는 거냐. 모자 벗으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이건 가발인데, 엄마 머리카락이 반 정도 들어가 있다. 만들어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항암제 치료가 지금 4번째인 거냐"라고 물었고, 사유리의 어머니는 "끝났다. 치료 끝나고 일주일 지나서 온 거다"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그 뒤에 예비 항암 치료를 하는 거다. 암이 아니어도 나중에 나올 암을 위해서 예비로 하는 걸 예비 항암제라고 한다"라며 "병원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봐서 하려고 생각 중이다. 이렇게 됐으니까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젠 항암제를 억누르는 약이 있으니까 정말 아프지 않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엄마처럼 계속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또 "엄마처럼 림프 안에 안 들어간 암을 조기 암이라고 한다. 이른 시기의 암이였으니까. 정말로 너가 발견해서 다행이다. 거기까진 전혀 몰랐다"라며 사유리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유리의 어머니는 민머리를 공개하기도. 

사유리는 어머니에게 젠을 위한 가발 낚시 놀이를 제안했고, 어머니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가발 낚시 놀이를 하며 사유리 어머니의 가발이 벗겨지고 민머리가 강제 공개되자, 젠은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사유리TV'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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