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다은과 윤남기가 '돌싱글즈2' 촬영지를 방문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남다리맥이 만들어진 그 장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딸 리은 양과 함께 '돌싱글즈2' 촬영지를 찾아 최종 선택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다은은 "출산 전 마지막 가족 여행을 간다. 마지막이니까 많이 먹고 놀아야지 했는데 체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얼굴이 또 부었다. 제가 아침에 잘 붓는 스타일인데 요새는 임신에다가 몸무게가 이제 거의 80kg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 "제천을 가고 있다. 제천을 왜 가냐면 '돌싱글즈2'에서 최종 선택을 했던 곳이다. 오빠 명대사 기억하시냐. '제천에서 제일 예뻐' 그랬던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그때 제천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케이블카에서 최종 선택을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윤남기는 "다은이가 케이블카를 안 타는 척 해서 저를 피 말리게 했던 그 케이블카를 리은이랑 같이 탈 거다"라고 말했다.
제천 케이블카 탑승지에 도착한 이다은은 "기분이 이상하다. 난 거의 30kg가 불어서 왔다. 이곳을 리은이와 함께 오다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뱃 속에 생명을 하나 더 품고 왔다"라며 남다른 감정을 내비쳤다.
케이블카에 탑승한 이다은은 "리은이랑 같이 타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기분이 진짜 이상하고 약간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돌싱글즈2' 때는 오빠랑 최종 선택을 하는 거니까 그 자체로 너무 긴장했고, 방송이기도 해서 무서운 것 보다 상황이 너무 떨렸다. 경치를 보고 그럴 겨를이 없었다. 근데 나 지금은 좀 무섭다. 배가 뭉치는 느낌이 있다. 손에 땀난다"라고 말했다.
사진='남다리맥'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