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모바일 서브컬처 RPG '어설트 릴리: 라스트 블릿 W(이하 어설트 릴리 W)'이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8일 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은 '어설트 릴리 W'의 글로벌 버전에 한국어를 신규 추가하고, 한국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설트 릴리 W'는 ‘무기 X 미소녀’를 테마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활약하는 미소녀 병기 인형을 칭하는 인기 작품 ‘어설트 릴리’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어설트 릴리 W'에서는 ‘군단 대 군단(GvG)’ 전투가 기본이자 핵심 게임 모드로 전개된다. 적에 대응하기 위해 릴리에게 각종 지시 및 명령을 내리기 위해 실시간 카드 배틀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유저는 전투의 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서로 전투 스타일이 다른 릴리들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편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투력 강화 아이템을 활용해 릴리의 등급을 상향하거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 및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고유 색깔을 게임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미소녀 캐릭터인 릴리들 모두 2D 그래픽으로 그려졌으며, 전투 맵과 배경 등은 모두 3D로 표현해냈다. 이를 통해 릴리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내고, 결전 병기인 참을 활용한 전투 애니메이션과 연출 컷, 소녀들의 일상과 전투를 기록하고 묘사하는 ‘메모리아 카드’ 등 어설트 릴리 팬층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 측은 '어설트 릴리 W' 한국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군단 리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리그는 게임 친구 또는 타 유저 간에 4인 이상의 군단을 만들면 참여가 가능하며, 함께 전투를 펼쳐 승리할 경우 릴리와의 특별한 회상씬을 감상할 수 있는 ‘전설급 회상’ 교환에 필요한 ‘군단 리그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군단 랭킹이 상위 10위권 내를 기록하면 독점 타이틀 호칭 및 참에 한정판 색상을 입힐 수도 있다.
사진=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