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개봉주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52만975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3만7707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추격 액션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공감,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호평을 쏟아내며 2주 차에도 이어질 '탈주'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가 7월 첫 주말 90만638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91만791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탈주'에 이어 '핸섬가이즈'(31만4151명, 누적 96만9982명)와 '하이재킹'(20만4178명, 누적 144만6871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