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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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이일화X지현우, 김혜선에 母子 관계 들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08 06: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김혜선이 이일화와 지현우가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에서는 홍애교(김혜선 분)가 장수연(이일화)이 고필승(지현우)의 친모라는 사실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연은 공진택(박상원)과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갔다. 공마리(현수아)는 공진택과 장수연의 이혼 소식을 듣고 가출했고, 고필승은 클럽에 있는 공마리를 찾아냈다.



장수연은 공마리를 다그쳤고, 공마리는 도리어 "엄마는 오빠도 버리고 이제 나도 버리고 엄마 마음대로 살잖아. 나도 내 마음대로 살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고필승은 "너 지금 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전화도 꺼놓고 지금 몇 사람이 널 찾아다닌 줄 알아? 그래놓고 지금 잘했다는 거야?"라며 나무랐고, 공마리는 "누가 잘했대요? 오빠는 내 마음 몰라. 나는 세상에서 나를 지켜줄 사람이 엄마랑 아빠밖에 없단 말이에요"라며 울먹였다.

공마리는 "근데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면 난 어떻게 살아? 오빠는 똑똑해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겠지만 난 아니라고. 난 엄마랑 아빠 없이 혼자선 못 산다고"라며 불안해했다.

고필승은 장수언에게 "지금 우리 꼴을 봐요. 나도 당신을 원망하고 마리도 당신을 원망하고 이게 대표님이 원하던 거예요? 사정 있다고 힘들다고 나 버리고 지금은 알량한 양심 때문에 힘들다고 마리 버리고. 버림받은 기분 그게 얼마나 비참한지 대표님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거예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고필승은 "나 하나 버렸으면 됐지 마리한테는 그러지 말아요. 나 마리 상처받는 거 못 봐요"라며 당부했고, 장수연은 공마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또 홍애교는 장수연 물건을 떨어트렸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고필승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다. 홍애교는 장수연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을 떠올렸고, 동창들에게 사진 속 아이를 아는지 수소문했다.

홍애교는 동창들로부터 사진 속 아이가 김선영(윤유선)의 아들 같다는 말을 듣었고, 곧바로 김선영(윤유선)을 찾아가 사진을 보여줬다.

김선영은 영문을 모른 채 "네가 우리 필승이 사진을 왜 가지고 있어?"라며 당황했고, 홍애교는 장수연이 고필승의 친모라는 것을 눈치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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