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공효진이 새로 이사를 간 집을 공개했다.
6일 공효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사하는 날이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금 이 집에서 마지막 날인데 마음이 좀 그렇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우울한 마음이 있었는데, 방금 새 집을 가 봤더니 집이 단장되고 있는 걸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란"이라며 새 집을 만나는 설렘을 표출하기도.
온종일 이사를 한 뒤 녹초가 된 공효진은 "넋은 나갔고, 저희 집 냉장고가 너무 무거워서 집 계단도 보강해야 한다"며 "냉장고를 두 개로 옮기려고 11명이 오시는데, 사고 없이 옮기기 위해 날짜를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아직 남은 엄청난 양의 이삿짐들을 보여주며 "집에서 나올 상자가 옷방에 들어와야 한다고 해서 대기 중인데, 나는 어떤 삶을 살았던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항이 예상된다"면서도 "저번 집은 정리가 두 달 걸렸다. 이번 집은 두 달 예상하는데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사 4일차, 공효진은 한가득 남은 정리에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다"며 정리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진=당분간 공효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