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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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감사합니다' 이성파 팀장 신하균X감성파 신입 이정하, 강렬 첫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4.07.06 22:34 / 기사수정 2024.07.06 23: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횡령 비리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이정하와 대립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감사팀 팀장으로 부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은 구내식당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감사실 직원들에게 감사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항의했다.

이때 신차일은 "감사실이 직무 유기 한 겁니다. 원산지 표시도 없고 재료 공개도 안 하고 부실한 맛과 양. 리베이트 확률이 높죠"라며 못박았고, 구한수(이정하)는 "누구시죠?"라며 물었다.

신차일은 "면접 보러 왔습니다. 밥맛을 보면 회사를 알 수 있어 구내식당에 와 봤는데 JU건설은 맛이 간 거 같습니다. 감사 직원이 무능해서"라며 독설했다.



구한수는 "저기요. 그 아셔야 할 게 있는데요. 우리 JU건설은요. 막말하고 인간성 제로인 사람은 채용 안 할 겁니다"라며 발끈했고, 신차일은 "업무 지적을 했으면 시정 조치를 고민해야지 무의미한 인간성 이야기를 한다? 감사를 모르는 거죠"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신차일은 면접에 합격해 감사팀 팀장으로 부임했다. 신차일은 현장에서 벌어진 타워 크레인 전도 사고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구한수는 "배형식 소장님 우리 회사에서 20년도 넘게 일하신 분이세요. 사장님은 바뀌었지만 소장님은 안 바뀔 정도로 일도 잘하시고요. 성실하시고"라며 감쌌고, 신차일은 "구한수 씨는 감사 업무가 안 맞습니다. 부서 이동하세요. 일주일 드립니다. 정리하세요"라며 조언했다.

특히 배형식 소장은 감사팀이 찾아오자 노트북을 들고 도주했고,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배형식 소장은 신차일을 피하려다 추락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또 구한수는 "제가 감사 업무가 잘 안 맞는다고 하셨죠. 설명해 주세요. 이유"라며 질문했고, 신차일은 "사람을 믿지 않습니까. JU건설은 문서 확인 절차 정도의 감사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이미 많은 구멍이 났습니다. 쥐새끼들이 갉아먹은 구멍. 사람을 의심하는 감사를 해야 그 쥐새끼들을 잡을 수 있는데 단순한 친분으로 맹목적 믿음을 갖는 구한수 씨는 그러지 못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필요 없는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구한수는 "팀장님은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고 사세요? 그럼 무지 외롭겠네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신차일은 타워 크레인 매입 최종 결정자인 서길표(김홍파)가 타워 크레인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차액을 횡령하고 사고가 발생하자 비리를 덮기 위해 사고 원인을 바람 때문이라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신차일은 "누군가 타워 크레인 기사 부상을 숨기고 있습니다"라며 서길표를 압박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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