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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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결혼식 다시 한다면 스몰 웨딩…♥안정환과 해야 되냐" (선 넘은 패밀리) [종합]

기사입력 2024.07.05 23: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스몰 웨딩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혜원이 스몰 웨딩을 하고 싶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여진과 벤자민 커플은 프랑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셀프 웨딩을 준비했다. 벤자민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어머니와 팔짱을 끼고 입장했고, 이혜원은 "신랑이 엄마랑 같이 입장을 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파비앙은 "프랑스에서는 신랑 입장할 때 어머니랑 같이 들어간다"라며 귀띔했다. 안정환은 "리환이 (장가) 갈 때"라며 제안했고, 이혜원은 "저 같이 들어갈 수 있다. 화촉도 해야 되고 너무 바빠서 안 될 거 같다"라며 밝혔다.

송진우는 자신의 결혼식을 언급했고, "(결혼식 때) '신랑 입장할 때만 제가 노래 부르는 이벤트를 하자' 했다"라며 회상했고, 유세윤은 "(송진우가) '둥지'를 부르면서 나왔다"라며 맞장구쳤다. 송진우는 "분위기를 싹 띄웠다. 다시 하라면 안 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안정환은 결혼식이 끝나자 "이제 시작이다"라며 박수를 쳤고, 이혜원은 "고생 시작이라는 거냐"라며 물었다. 안정환은 "아니다. 좋은 시작이라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송진우는 "결혼하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신다면 어떤 결혼식을 다시 꿈꾸냐"라며 질문했다. 이혜원은 "저는 스몰 웨딩으로 해서 야외에서. 우리가 했던 결혼식들은 아무래도 손님들도 많아서 정신도 없었고 그래서"라며 밝혔고, 송진우는 "기자들도 많지 않았냐"라며 거들었다.

이혜원은 "그때만 해도 기자들이 버진 로드로 들어왔다. 언젠가부터 연예인분들이 비공개 결혼식을 하더라. 너무 부러웠다"라며 고백했다. 안정환은 "스몰 웨딩으로 하는 것도 나는 추천이다"라며 공감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이분하고 해야 하냐"라며 안정환을 가리켰고, 안정환은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송진우는 "원하신다면 다른 분"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혜원은 "농담이다"라며 사과했고, 안정환은 "괜찮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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