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밥이나 한잔해'에 지드래곤이 언급 돼 팬들 또한 혼란을 겪고 있다.
5일 tvN 측은 '서초구에 GD가 떴다?! 난리난 밥친들의 서초구 인맥'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영훈은 의문의 상대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를 들은 이수근은 "나 알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출연진은 "지드래곤이냐", "지용이냐"고 물었고 의문의 목소리는 네 저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의문의 주인공은 김희선에게 "누나는 밥이랑 한잔을 이제 같이 하시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통화 이후 밥친구로 등장한 것은 지드래곤이 아닌 황제성. 그는 서초구에 이사 온지 2주 만에 밥친구로 소환 됐다고.
이어 김희선의 밥친구도 등장했다. 김희선은 "내 남자친구였다. 여자친구 하기 너무 부담이 되더라"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밥친구로 등장한 이상엽은 "전화 받아도 되냐"며 밥친구의 밥친구 장혁을 불렀다.
깜짝 등장한 장혁은 이은지가 "모자에서 비둘기가 나올 거 같다"고 하자 비둘기를 날리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지드래곤의 팬들은 "예능에서 목소리 듣는 게 얼마만", "말투 여전하다", "지용이 목소리라니 행복해", "지디 예능감 기대된다", "목소리만 출연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성대모사 같다", "팬들도 다 속으신 것 같은데" 등의 의심을 이어가는 중이다.
'밥이나 한잔해'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