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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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0대 모델과 괴리, 광고 그만둘까 고민…시술 효과 無" (광집사)[종합]

기사입력 2024.07.05 10:50 / 기사수정 2024.07.05 12:5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효리가 CF 현장에서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의 '광집사'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가 등장해 MC 광희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최근 달라진 점에 대해 "모든 스태프가 나보다 젊다"는 것을 꼽았다.

그는 "CF 찍으러 가면,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밥 먹는 장면에서 20대 애들을 부른다. 친구를 부를 거면 40대를 불러야지 왜 20대를 부르냐"고 한탄했다.

이에 광희가 "우리가 보기에, 누나는 영원히 20대다"고 위로하자 이효리는 "현장에서는 친구 같지 않다. 괴리감이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CF를 찍으면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대역으로 새하얗고 예쁜 20대 모델을 쓴다. 그 사람이 가고 내가 오면 카메라 조명 감독님이 분주해진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진짜 CF도 그만해야 하나"며 "현장에서 저 사람들 다 나만 늙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런 가운데 이효리는 눈가 주름 탓에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내가 눈웃음을 짓다 보니, 보톡스를 맞는 순간 눈이 안 웃어지더라"고 뜻밖의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결국 보톡스는 패스하고, 피부 리프팅되는 레이저 수술을 받았는데 피부가 얇아서 별 효과가 없더라"고 고백했다.

광희는 "이효리는 자연 그대로가 제일 아름답고, 할 거면 다 하셔야 한다"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광희는 "차은우, 이효리 같은 사람들은 성형인들의 마음을 모른다"고 입을 뗐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광희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이효리는 "귀여운데, 빽가 닮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과거 얼굴이 더 낫다. 만약 둘 중 하나 사귀어야 한다면 과거 광희를 사귈 거다. 너무 귀엽고 순수하게 생겼다"며 칭찬했다.

사진=풀무릉도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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