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1 23:56 / 기사수정 2011.08.31 23:5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어제 리즈 선수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을 하자 정말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불펜 소모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즈 선수가 등판을 할 경우 6이닝 이상을 던져주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덕아웃과 불펜에서는 이어서 던질 투수를 서둘러 준비를 했고 유원상 선수는 이러한 부담이 되는 상황에 등판해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요일에 이어 어제도 유원상 선수를 포함해 5명의 계투진을 소모하면서 당장 오늘 등판 가능한 선수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일 등판을 못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송신영 선수는 이틀 연달아 던졌기 때문에 오늘은 가능하다면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어제 경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요일 경기에 나왔던 임찬규 선수도 SK전 상대전적이 좋지 않아 출장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아마 김선규 선수와 이상열 선수는 무조건적으로 등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그나마 엔트리가 오늘자로 확대가 됨에 따라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1군에 콜업되는 선수들 중에서 오늘 경기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5명까지 등록 엔트리가 확대되는 만큼 투수를 3명 이상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박용택 선수는 1군 등록이 가능하지만 조인성 선수는 아직 재등록 기간이 다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과연 오늘 경기도 잡아 4강의 희망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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