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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한국팬 외침은 X소리였나...英 감독에 "5600만명 말 듣지마"

기사입력 2024.07.04 16:35 / 기사수정 2024.07.04 17:06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한 조언이 화제다.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기고를 보면서 그가 한국 대표팀을 할 때도 팬들의 목소리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고 있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은 재택 근무, 잦은 외유 등에 대한 한국 국민들과 팬들의 지적을 외면한 적이 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클린스만은 현재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기간에 영국 언론 더 선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강력한 스위스를 상대로 대담하게 포메이션 변화가 필요할 거라고 주장했다. 

클린스만은 "아마도 사우스게이트가 스위스전에 4-4-2 전형으로 나서길 원할 것이다. 아이반 토니와 해리 케인이 투톱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내 생각에 먹힐 것이고 사우스게이트도 똑같이 느낀다면 해야 한다. 감독으로 토너먼트에서 그래야 할 때다. 본능을 믿고 인기 있지 않은 결정들을 주저해선 안 될 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은 자국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잉글랜드 국민의 의견에 사우스게이트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클린스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켜보고 사우스게이트는 스위스전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 1~2명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결정하는 데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당신은 다양한 결정을 하길 바라는 5600만명의 감독들이 잉글랜드에 있다. 당신은 이들로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토너먼트를 시작한 팀이 마지막까지 같을 수 없다"라고 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 공격수로, 올 여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휩싸인 토니는 이번 유로 2024에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중용되지 못했다. 특히 조별리그 내내 결장하다가 슬로바키아와 16강전 후반 추가 시간에 잉글랜드가 0-1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리자 교체로 출전해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주드 벨링엄의 동점포에 관여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깊은 인상을 남겨 잉글랜드에서도 상대 마크에 시달리는 케인만 쓰지 말고 벨링엄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4-2 포메이션은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을 이끌 당시에도 선호했다. 손흥민과 다른 공격수를 투톱에 세우는 방식으로 전술을 짰다. 다만 큰 효과를 거두진 못했다. 지난 1~2월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땐 계속 지다가 후반 막판 동점골 혹은 결승골을 넣어 '좀비 축구'한 닉네임이 클린스만 감독 앞에 붙었다.

잉글랜드는 7일 오전 1시 스위스와 유로 2024 8강전을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이름값만 놓고 보면 케인, 벨링엄, 필 포든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모인 잉글랜드는 대회 개막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뽑혔으나 정작 경기력은 시원치 않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2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오르긴 했지만 3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쳐 자국 팬, 축구인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슬로바키아와 16강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전반 케인의 역전골이 터져 어렵게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유효슈팅은 2개뿐이었다. 득점으로 연결된 벨링엄, 케인의 슈팅 외에는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이 없었다.

이러다보니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완파한 스위스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잉글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경기력으로도 간신히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지난 1월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행보와 비슷하다. 

클린스만호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했지만, 클린스만의 무전술로 졸전에 졸전을 거듭했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에게만 승리를 거두고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비겼다. 특히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바리아, 호주와의 16강, 8강전에선 한 골을 먼저 내주고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호주전은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 골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전날 손흥민, 이강인의 탁구 게이트 사건이 탈락 직후 더 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축구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며 클린스만이 대회 직후 경질됐다. 

그러나 클린스만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한 발언을 비춰볼 때, 그는 한국 내 여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감을 믿었다. 그저 웃고 한국의 4강 진출이 대단한 성과인 것처럼 치부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의 커넥션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클린스만은 이후 손흥민-이강인의 탁구 게이트를 최초 보도한 더 선에서 일하면서 직접 이 사건을 흘린 것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클린스만은 사우스게이트에게 자신의 감만 믿으라고 강요하면서 잉글랜드 팬들의 여론은 무시하라는 이상한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클린스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잉글랜드 국민의 말보다 자신과 선수들을 더 믿고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국민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선배로써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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