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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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측 "반반결혼 부부, '미혼부모 보조금' 부정수급 NO"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7.04 13:36 / 기사수정 2024.07.04 14:1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지옥' 측이 출연자의 부정수급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출연자가 '미혼 부모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결혼지옥' 제작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방송 전에 출연자와 제작진간 사전 협의하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부정 수급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결혼지옥'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계약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을 반반 결혼으로 결혼 준비부터 가사와 육아, 생활비 등 모든 돈과 시간을 반반으로 나눠 처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부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미혼 부모에게 지급되는 보조금 혜택을 제공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민원이 접수된 것.

민원인은 "정부가 무늬만 미혼인 부모가 미혼 가정에 대한 정부 혜택을 부정수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실혼 관계일 때 미혼 부모로 인정하지 않는 등 제한을 주고 있지만, 주소를 다르게 두면 사실혼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는 사례가 많다"며 "보조금을 부당 취득할 경우 국가재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민원은 대구광역시 중구청으로 옮겨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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