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개봉 첫날인 3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개봉 첫날 11만2658명(누적 12만6566명)의 관객을 동원, '인사이드 아웃 2'(누적 591만 명)를 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22일 만에 한국영화가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 지수인 CGV 골든 에그지수 9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탈주'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흥행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탈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집념의 규남과 집착의 현상의 피튀기는 추격물", "자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 "보는 내내 맥이 끊기지 않는 긴장감" 등 영화가 주는 긴장감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