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과 다이빙을 하러 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힌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41회에서는 미국 하와이로 선 넘은 박정은X잭 부부와 두 자녀 카이, 릴리가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하와이를 200%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을 소개한다.
특히 서핑부터 수중 스쿠터, 헬기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크리스 존스가 미국 대표로 나서 유쾌한 입담을 더한다.
먼저 이날 오프닝에서 안정환은 유세윤, 송진우 등 다른 MC들의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다.
그러자 송진우는 "두 분은 이미 교토 다녀오셨잖아요?"라고 되묻는다. 이에 안정환이 깜짝 놀라자, 송진우는 "이혜원과 맞팔이어서"라고 정보의 출처를 공개한다.
유세윤은 "형의 뒷이야기들이 SNS에 다 올라 온다. 여행 사진은 좀 억지로 찍은 것 같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하와이 가족이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박정은·잭 부부는 하와이 와이메아 해변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에 MC들은 "바닷가 앞에서 사는 것이 정말 꿈같다"며 부러워한다.
박정은은 여름에는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과 놀기 좋고 겨울에는 최대 9m 높이의 파도가 찾아오기 때문에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소개한다.
이때 크리스는 와이키키 해변의 모래도 와이메아 해변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송진우가 "그럼 와이키키는 인공 해변이냐?"라고 궁금해 하자, 크리스는 "해변 자체가 인위적인 것은 아니고, 모래만 조금 가져온 것이다. 어차피 다 국산 모래니까 거기서 거기"라고 대충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
와이메아 해변에는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2m 높이의 바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 이를 본 이혜원은 "재미있겠다"라면서도 "안정환과는 안 올라 갈 것이다. 뒤에서 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안정환은 "저기는 떨어져도 괜찮잖아"라고 받아치고, 이혜원은 "거 봐"라며 눈을 흘겨, 장난기 가득한 부부 케미를 느끼게 한다.
이와 더불어 스쿠터를 타고 물고기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수중 스쿠터, 하늘 위에서 하와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헬기 투어도 공개된다.
헬기 투어에 앞서 온 가족이 체중을 체크하는 모습을 본 이혜원은 "몸무게는 다 체크하더라. 거짓말했다가 다 걸렸다"라며 웃는다.
송진우가 "몸무게를 큰 소리로 알려 주나?"라고 묻자 이혜원은 "그건 아니고 적어서 알려준다"라고 귀띔한다. 이에 송진우는 몸무게를 크게 외치는 즉석 연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만든다.
'선 넘은 패밀리'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