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배우 조윤희가 이혼 심경을 털어놓았다.
2일 TV조선 새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최동석은 이혼 후 홀로 보내는 일상을 전했다.
지난 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식을 알린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면서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전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최동석은 홀로 식당에서 밥을 먹다 "집사랑은 뭐해?"라는 식당 아주머니의 질문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또 "그런데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이혼 후 겪는 복잡한 심경을 말한다.
조윤희도 이혼 후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했던 조윤희는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7년 얻은 딸은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조윤희는 "'내 사전에는 이혼은 없다'는 마음을 먹고 결혼을 한 것이었다"고 밝히며 뜻대로 되지 않은 결혼 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과 함께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이제 혼자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