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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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입장 발표→일상 SNS 재개 "비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기사입력 2024.07.02 13:36 / 기사수정 2024.07.02 13: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SNS로 입장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2일 강형욱은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형욱이 공개한 사진에는 개 두 마리의 얼굴을 클로즈업 한 사진이 담겨 있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로 인해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CCTV 감시 의혹, 동의 없이 메신저 감시 의혹, 반려견 레오 방치, 임금 체불, 보호자 험담,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진행, 폭언 등 각종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형욱은 긴 침묵 끝 5월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간 불거졌던 무려 16개 종류의 논란을 상세히 해명했다.

이후 지난 달 26일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공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강형욱은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형욱이 출연하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도 4주 간의 결방 끝 강형욱 없이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 = 강형욱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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