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2
사회

동해서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상어' 죽은 채 발견

기사입력 2011.08.31 08:59 / 기사수정 2011.08.31 09:0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동해 앞바다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상어'가 죽은 채 발견됐다.

30일 동해해경은 정치망에 걸려 죽은 길이 5.3m, 무게 2t가량의 고래상어를 발견해 김모(57) 씨가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포획된 고래상어는 연골어류 수염상어목으로 주로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한다.

여름철 수온상승에 따라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가끔 출몰하며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성질은 아주 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래상어 몸길이는 보통 12m 내외로 등 부분에 회색 또는 푸른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특히 배부분은 흰색이며 표면에 흰점과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해해경은 "상어출현에 따른 피해 사례는 없지만 향후 피해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스킨스쿠버 레저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고래상어 자료DB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부산 아쿠아리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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