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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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연애 때와 달라" 폭로...김희철 "쫓겨난다고"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7.02 1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만 사랑꾼'이라고 폭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순재는 배우 임동진, 소유진과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누나도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 않았나. (백종원 형님이) 편지도 써주고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연애 때는 '예쁘다. 넌 나의 선물이야. 내가 열심히 살았던 이유는 바로 너. 이런 선물을 받으려고 인생을 열심히 살았나보다' 막 이랬었는데"라며 카메라 앞에서만 사랑꾼의 모습을 보인다고 섭섭해했다.

또 김희철은 "백종원 형님은 누나랑 다투면 쫓겨난다더라"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얼마 전에 마동석 형 결혼식에서 있는데 '나도 쫓겨나다 보면 와이프 보기 싫지. 그래도 애들 생각나면 들어가는 거다'"라며 백종원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소유진은 "내가 언제 쫓아냈냐. 말 똑바로 하라"며 발끈했다.



이순재도 "제 발로 나갔겠지"라며 소유진의 편을 들었고, 소유진은 "스스로 외출을 한 것이지, 나는 내쫓지 않는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소유진은 "재밌는 것이, 남편이 맛집 유튜브를 찍지 않나. 영상을 보다 보면 '너무 맛있어서 아내가 생각난다. 포장해가야지'라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포장한 것 어딨냐고 물으면 얼마 전에 먹은 거라고 한다. 설명이라도 해주지"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소유진의 말을 듣고 있던 김희철은 "그건 형님이 잘못했다. 그러니까 집에서 쫓겨나는 것이다"고 넉살을 부려 다시 폭소를 더했다.

하지만 이내 소유진은 결혼기념일마다 살뜰하게 자신을 챙기는 백종원에게 고마워하며 "결혼기념일마다 아침이 되면 꽃 배달이 온다"고 웃었다.

이어 "남편이 표현을 못 하는 사람인데,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쩔 뻔한거여. 상상도 하기 싫어!'라고 써 있더라. (그 문구를) 꽃집에서 쓸 리는 없지 않나. 제가 진짜 감동 받아서 '오빠가 썼냐'고 물으면 '내가 쓰지 누가 쓰냐'고 하더라"면서 백종원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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