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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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다 처가 땅"…♥최유라 父가 지어준 제주 하우스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7.02 10:3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민재가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72번째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 최유라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김민재는 제주도에 카페를 지은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이사가서 집을 지을 때만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이상하게 봤었다. '왜 젊은 애들이 여기에 집을 짓지?' 생각할만큼. 근데 저는 이렇게 인적 드문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카페를 지었다"고 말했다. 

이런 김민재와 최유라의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장인어른이 빚을 내서 지어주셨다고. 김민재는 근처의 땅이 원래 전부 처가 땅이라고 말하면서 거기에 은행 대출을 조금 껴서 카페를 짓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잔디도 제가 직접 깔았고 수국도 정말 많이 심었다. 저 큰 나무도 제주 후박나문데 직접 다 심은 거다"라며 직접 꾸민 카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복합적인 이유로 제주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원래는 연기를 그만 두려고 했다. 제주도 내려오면서 공황장애 정말 심했을 때는 촬영을 못한 적도 있다. 숨이 안 쉬어지니까. 숨을 쉬려고 하면 과호흡이 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러려고 배우 시작했던 게 아닌데 힘들었다. 증상이 심했었다. 그렇게 제주도행을 결정한 뒤 최유라가 승낙하자마자 결혼 1년 차에 제주로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이후 제주도로 간 김민재와 최유라는 단칸방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당시 건설현장도 갔었는데 아내가 새벽부터 라이딩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민재는 이효리·한소희 등 미모의 여배우를 닮은 아내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신혼 초창기에 제주도에서 요가원을 다녔다가 이효리 씨를 잠깐 만났는데 아내를 보더니 자기 신인 데뷔 때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이효리도 인정한 미모의 아내를 자랑했다. 

사진 = SB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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