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상훈이 이사 경험이 많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는 ‘홈즈’ 최초로 양가 사돈 할머니가 함께 살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의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39년생 87세 동갑내기로 한 동네에서 동고동락하는 사이라고 한다.
의뢰인은 결혼 후 분가한 상태로, 부모님과 양가 할머니들은 경기도 수원에서 각자 생활 중이라고 밝힌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신 두 분을 모시고 주택 살기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희망 지역으로 경기도 광주, 용인, 구리를 꼽는다.
할머니들을 위한 1층 방 2개를 포함해 총 4개 이상의 방을 바랐으며,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야외 마당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17억 원 중반대로 전세 매물도 괜찮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대표로 출격한다. 오프닝부터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하이텐션을 보인 정상훈은 평소 집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이사만 14번 다녔다고 고백한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 살아봤다고 밝힌 정상훈은 집을 잘 파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배우 지예은은 작년 12월에 독립한 자취 8개월 차라고 밝힌다. 자취방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지예은은 “미니멀 라이프를 좋아해 깔끔하게 꾸몄다”고 답한다.
지예은과 함께 ‘SNL 코리아’에 출연 중인 정상훈은 “제가 지예은씨 평소 성격을 아는데,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정상훈은 ‘SNL’ 새 크루 선발 당시, 자신이 지예은을 직접 선발했다고 말한다. 그는 “호흡이 생명인 콩트 파트너를 뽑는 자리라서 선발 과정에 참관했다. 그 당시 지예은씨가 저의 원픽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홈즈’의 찐팬이라고 밝힌 지예은은 “지금까지 제가 고른 집을 의뢰인들이 모두 선정했다.”고 밝히며, “오늘 발품 역시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다.
발품을 팔아 본 경험이 많이 있냐는 질문에 “그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자, 정상훈은 “머리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목젖에서 바로 멘트가 나온다”며 찐친 바이브를 뽐낸다.
복팀의 정상훈과 지예은은 덕팀의 김숙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으로 향한다. 전원 주택단지 매물로 대학병원 등 분당 인프라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매물은 2008년 준공된 목조주택으로 활용도 높은 마당이 4개나 있다고 한다. 조경이 잘 가꿔진 메인 마당을 본 김숙은 “역대급 조경이다. 홈즈 주택 TOP3 안에 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홈즈’ 최초 양가 사돈 합가 주택 찾기는 4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