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 식구들이 故 박윤배를 추모했다.
1일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0화에서는 전원 패밀리가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장님네' 식구들이 '응삼이' 故박윤배의 가족들을 위한 만찬을 손수 준비했다.
김혜정은 故 박윤배를 떠올리며 "그 선배는 존경할 만한 선배였다"며 미담을 전했다. 그는 박윤배에 대해 "야단을 치지도 않고 참 잘해주셨다. 되게 다정하게 챙겨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런 가운데 도착한 '응삼이' 식구들은 박윤배의 생전 유품인 일기장을 함께 읽으며 그를 추억했다. 박윤배와의 추억이 깃든 음식들까지 더해져 더욱 단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윤배의 일기장 속에는 첫 손자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故 박윤배의 실제 성격이 '응삼이'와 비슷했다는 아들은 "불규칙한 일정을 소화하며 아이들을 혼자 키운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회장님네' 제작진 또한 "밝고 긍정적인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며 생전 밝고 따뜻했던 故 박윤배를 함께 추모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촌리 남자들이 고추냉이밭으로 일을 나선 가운데, 반가운 '전원일기' 식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등장한 또 다른 '전원일기' 식구의 정체는 '개똥이 아빠' 이창환으로 밝혀져 반가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고추냉이가 들어간 제육볶음부터 고추냉이 잎 쌈밥까지, 철원의 고추냉이 한상이 펼쳐져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양촌리 여자들은 탁 트인 전망의 소이산을 가로지르는 모노레일에 탑승,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다.
그러던 중 직원으로 위장한 '개똥이 엄마' 이상미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상미는 '전원일기' 출연 당시 어두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찾아다녔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일부러 3월 되면 선탠을 했다. 검은 걸 발라도 자꾸 지워지니까"라며 숨겨진 고충을 고백했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