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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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 故박윤배 붕어빵 손자 등장…"분위기 미남" 감탄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7.01 21:45 / 기사수정 2024.07.01 21:4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에 故 박윤배의 붕어빵 손자들이 등장했다.

1일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0화에서는 전원 패밀리가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장님네' 식구들이 응삼이 박윤배의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故 박윤배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회장님네'에는 故 박윤배의 아들, 딸은 물론 며느리와 판박이 손자들까지 출연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윤배를 쏙 빼닮은 첫 손자의 등장에 '회장님네' 식구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잘생겼다", "분위기가 있다", "고급지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날 '회장님네' 식구들과 응삼이 식구들은 가마솥 갈비찜과 솥밥으로 진수성찬 먹방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김용건은 박윤배의 아들딸에게 "'전원일기' 응삼이와 실제 박윤배의 성격이 다른 게 있냐"고 묻기도.

이에 박윤배 아들은 "20년 넘게 응삼이 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별로 다를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그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박윤배가 응삼이 같고, 응삼이가 박윤배 같이 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원일기' 속 양촌리의 대표 노총각이었던 응삼이. 故 박윤배의 삶도 실제 응삼이처럼 외로웠다고.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박윤배 아들은 "저도 아이를 키우는데, 둘이서 키워도 힘든 걸 아버지가 혼자서 키우셨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 일이 공무원처럼 정해진 게 아니지 않냐, 새벽에 나갔다 들어오셔도 우리들 도시락을 챙겨주셨다"고 자상했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박윤배 딸은 "도시락 시대라, 우리들 기 안죽이려고 촬영 늦게까지 하고 오셔도 아빠가 도시락을 싸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박윤배의 생전 일기장이 최초로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공개된 일기장에는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내용이 담겨있어 먹먹함을 자아냈다.

박윤배 딸은 "저는 아버지 일기장에서 오빠 결혼이랑, 아이 태어났을 때 얘기 보고 엄청 울었다"고 떠올렸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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