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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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남편에게 졸혼 얘기했더니…'할 거면 이혼하자'고" (동치미)

기사입력 2024.07.01 16:03 / 기사수정 2024.07.01 16: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예진이 졸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배우 임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태호 선배와 (임예진의) 대기실을 들어갔는데 '나는 너무 재미없는 사람과 살고 있다'며 서로의 배우자를 바꾸자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예진은 "결혼 생활 그만두고 싶다기보다 그냥 졸혼?"이라며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7~8년 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냥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혼 생활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아무도 없는 공간에 혼자 있고 싶어서 졸혼 얘기를 한 번 꺼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임예진의 남편은 "할 거면 이혼하지 무슨 졸혼?"이라고 반응해 졸혼 얘기를 바로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이어 임예진은 "저는 제 남편이 내 인생의 로또라고 생각하면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하자 최홍림이 "또 좋게 얘기한다"라고 핀잔했다.

임예진은 "아니다. 안 맞는다는 뜻"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고 그런 모습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라서 재미없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정태호에게 이 고민을 털어놨더니 '밖에서 저 같은 사람이랑 노시고, 집에서는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견디셔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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