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1 16:03 / 기사수정 2011.08.31 16:03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마지막까지 가슴 졸이며 볼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이택근 선수와 정성훈 선수의 호수비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잡은 LG는 박현준 선수가 최정 선수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 점 뒤진 채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
하지만 경기 중반 바뀐 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정성훈 선수가 초구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경기 분위기 상 쐐기점이나 다름없었죠.
이후 고비 때 마다 정성훈, 이택근, 서동욱 선수들의 호수비가 연달아 나오면서 박현준 선수의 승리를 지켜냈는데요.
특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서동욱 선수는 마치 우익수 자리가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것 처럼 정말 안정된 수비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수비 범위도 넓었고 타구를 따라가는 능력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때문에 고비 때마다 안타성 타구를 달려가서 잡기도 하고 슬라이딩 캐치를 하기도 하면서 SK의 흐름을 제대로 끊어줬습니다.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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