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은표가 5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정은표는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해품달'에 함께 출연했지만 만나는 신이 딱 한 번이라 밤신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었다. 서로 알고는 있었기에 너무 반가워했고 꼭 다시 작품에서 만나자 얘기했었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해품달' 프로모션차 갔을 때 두 번째 만남이었다. 외국에서 만나니 기쁨도 두 배였고 함께 갔던 막내 지훤이 용돈도 넉넉히 주고 나중에 꼭 밥이라도 먹자 약속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셔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은표는 '해를 품은 달' 촬영장에서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의 과거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고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 에 위치한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은 우울증을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며,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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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